설립자
모든 아이를 인성영재로 키우는 학교
일지 이승헌:
- ㆍ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ㆍ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ㆍ한국뇌과학연구원 원장
ㆍ국제뇌교육협회 회장
ㆍ국학원 설립자
나는 학창시절 낙제생이었습니다. 5분 이상 책을 읽을 수 없었고, 자리에 앉아 있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 학교생활은 정말 재미가 없었고, 자신감도 잃었습니다. 중년이 되고나서야 당시 집중력 장애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육자이셨던 아버지는 이런 나를 ‘대기만성’이라는 말로 항상 격려해주셨습니다. 대학에 연거푸 낙방하고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마을 개울의 다리를 건너는데 다리 밑에서 악취를 풍기며 썩어가는 쓰레기 더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순간 나 자신이 마치 그 쓰레기처럼 느껴졌습니다. 다음날, 지게와 삽을 챙겨들고 나가 다리 밑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쓰레기를 지게에 가득 담아 뒷산 공터에 묻기를 수없이 반복했고, 쓰레기를 묻은 자리에는 호박씨를 뿌렸습니다.
몇 달 뒤, 뒷산 공터에는 쓰레기를 거름 삼아 튼실하게 자란 호박들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그 호박들을 마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그들의 환한 웃음을 보면서 가슴에서 우러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선택한 일을 끝까지 해내면서 비로소 나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나눔을 통해 홍익의 기쁨을 알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이후 내 삶은 달라졌습니다. 대학에 들어가고, 직장을 얻고 가정을 이루는 평범한 일상 중에도 ‘나는 누구인가’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오랜 여정 끝에 찾은 답은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이자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의 정신에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참 가치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실현하면서 인격을 완성하는 홍익의 길을 알려주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했습니다. 홍익정신을 교육하는 사단법인 국학원을 설립하고, 인간이 가진 무한한 뇌의 능력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뇌교육을 창안했습니다. 뇌교육을 연구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와 글로벌사이버대학교도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모든 노력과 결실을 토대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학교, 교과목 선생님, 교과수업, 시험, 성적표가 없는 5무 학교입니다. 세상을 학교로 삼아 생생한 체험과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는 학교입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내가 직접 지도한 단 한 명의 학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공부는 늘 1등이었지만 자기표현이나 다른 사람 앞에 서는 것을 힘들어하고, 경쟁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았던 이 학생은 용기를 내어 학교 밖의 세상으로 나와 도전했습니다.
1년 동안의 뇌교육 체험을 통해 이 학생은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가족과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배려하며 홍익의 꿈을 가진 인성영재로 성장했습니다. 이 같은 사례를 통해 인성을 목표로 하는 학교의 필요성과 인성영재 과정에 대한 확신을 갖고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설립을 추진하였습니다.
미래 사회가 원하는 인재는 인성과 창조성을 갖춘 글로벌 인성영재입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이 시대 교육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명한 대안입니다. 우리 모두의 고향인 이 지구에 꼭 필요한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성영재 교육시스템을 전 인류에게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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