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나눔 ]
민OO
아침 7시쯤 일어나서 점심 도시락을 만들었습니다.
도시락을 싸며 ‘엄마가 나 유치원, 초등학교 소풍갈때 이렇게 도시락을 만들어주셨겠구나! 생각보다 힘들고 정성이 무지하게 들어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 차를 타고 텃밭에 도착했고 오빠들이 밭을 갈고있을 때 나는 심을 감자를 반으로 잘랐습니다. 다 자르고나서 오빠들이 밭가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예전에 할아버지 집 텃밭에서 일을 해본적이 있어서 힘들지만 수월하게 잘 해내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드는 생각이 ’우리 할아버지 정말 고생하며 밭일을 하셨구나'였습니다.
감자를 심으면서 오빠들이랑 대화도 했는데 전보다는 더 친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점심으로 다 같이 싸온 도시락을 나눠먹었는데 진짜 우걱우걱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밭일을 하며 이 세상 어디에도 정말 쉬운 일은 없으며 먹는 것, 자는 것, 입는 것 다 많은 분들의 수고와 노고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충남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국내 최초 갭이어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벤자민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