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6.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4월 16일의 의미가 더욱 남다릅니다.
바람처럼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쳤던 아이, 유난히 정이 많고 배려심이 컸던 아이, 호기심이 많고 되고 싶은 것도 많았던 아이, 그러나 세월호와 함께 바다속에 잠들어버린 아이...벤자민인성영재학교 1기 명예 편입생 고 이재욱군이 항상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전북학습관 학생들은 세월호 6주기를 맞아 천안에 있는 벤자민인성영재교육원에 1기 명예 인성영재 고 이재욱 군 기억 공간을 마련에 함께 하였습니다.
학생들은 모두 진지하게 고 이재욱군의 사진을 올려놓았고, 이재욱 선배의 고귀한 희생으로 모든 사람의 양심이 깨어나고 인성이 밝은 사회가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양심과 인성이 밝아져야 우리 사회가 안전할 수 있다”라며 “안전하고 평화로운 지구를 인성영재들이 만들어나가자”라고 학생들을 응원해주셨고, 전북학습관 고 이재욱 선배에게 편지를 쓰고 이와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위해 인성영재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그 후, 학생들은 따뜻한 봄 햇살 속에서 벤자민인성영재교육원의 화단 가꾸기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야외에 나온 학생들은 땅을 파고 꽃을 심고 물을 주고 풀을 뽑는 모든 과정이 최고의 힐링이고 놀이이자 학습이었습니다. 또한 온라인으로만 만나던 친구들과 함께하며 낯선 것도 잠시 얼굴에 웃음 꽃을 피우고 오랜 친구처럼 빨리 가까워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전북학습관 운영과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짧고 아쉬운 워크샵을 마쳤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일상적인 학교생활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학생소감]
“처음으로 화단가꾸기 하며 화분 심는 법을 새로 터득해서 좋았습니다.”
<전북학습관 박건용>
“4월에 기억해야 할 인성영재 고 이재욱 선배를 보며 가슴 아팠고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전북학습관 박준형>
“화단 가꾸기가 재미있었고 워크샵에서 내가 긍정적으로 움직여서 뿌듯했습니다.”
<전북학습관 장지현>
“프로젝트 회의와 BOS법칙 수련할 때 가슴 뛰는 활동을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좋았고 내 아이디어를 수용해준 친구들이 고마웠습니다.”
<전북학습관 김도연>
“학습관 프로젝트 회의하면서 열심히 해야 한다는 나의 결심을 더욱 굳히게 되었습니다.”
<경기남부학습관 조성준>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http://www.youtube.com/benjaminschoo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