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사람을 마음에 새기고 가정의 행복과 화목을 기원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며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북학습관 학생들이 난생 처음으로 부모님의 발을 정성스럽게 씻겨드리는 세족식을 실시하였습니다.
학생들은 평소 하지 못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모님께 따스하고 포근한 봄처럼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학생소감]
“초등학교 때 부모님의 발을 씻겨드리고 정말 오랜만에 부모님의 발을 씻겨드렸습니다. 거칠어진 부모님의 발에서 고생의 흔적들과 연륜, 나이가 묻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를 위해 이렇게 희생하고 힘써주신 부모님께 앞으로 더 효도해야겠다고 결심했고 가족의 소중함과 더불어 효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볼 수 있었습니다.”
<경북학습관 이영진>
“부모님의 발을 처음으로 씻겨드리게 되었습니다. 쑥스러웠지만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린다는 엄마의 한마디와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굉장히 기뻤고, 시간이 지나 먼 훗날 엄마와 회상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아 행복합니다.” <경북학습관 이성빈>
“저는 부모님께 세족식 대신 시원하게 안마를 해드렸습니다. 제가 엄마와 아빠 두 분의 피로를 풀어드린 것 같아 기분이 무척 좋았고, 제 안마가 시원하다며 행복한 미소와 함께 칭찬해주셔서 기뻤습니다. 앞으로 자주 안마를 해드려야겠습니다.”
<경북학습관 이성우>
“태어나 처음으로 부모님의 발을 씻겨드린다는 생각에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었고, 평소 표현이 서투른 딸이었기에 엄마께서는 제 행동에 굉장히 기뻐하셨습니다. 발을 씻겨드리는 동안 부끄러웠지만 좋아하시는 엄마를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경북학습관 권유진>
“엄마가 요즘 바쁜 관계로 먼저 아빠의 발을 씻겨드렸습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아빠가 간지럼을 너무 많이 타서 이리저리 발을 피하시고, 저는 씻겨드리기 위해 이리저리 분주하게 움직이는 상황이 너무 재밌어서 아빠와 함께 계속 웃었습니다. 덕분에 유쾌하고 마음이 따뜻해졌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경북학습관 정민주>
“평소 다른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을 많이 느끼고, 어려워하는 성향인지라 난생 처음 어머니의 발을 씻겨드린다는 것에 쑥스러워 어쩔 줄 몰라 했는데 저를 기다려 주신 어머니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을 씻겨드리는 동안 좋아하시며 시원해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 더 효도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경북학습관 박주연>
“오늘 세족식을 하며 평소 엄마 발을 씻겨준 적이 없어서 반성을 하기도 했고, 뿌듯함도 느꼈습니다. 항상 엄마가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경북학습관 김민찬>
“저는 부모님의 발을 씻겨드리는 대신 마사지를 해드렸습니다. 평소 마사지를 자주 해드리지만 항상 아빠가 마사지를 해달라고 하셔서 수동적으로 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제가 먼저 마사지를 해드리겠다고 하였고 조금 쑥스러웠지만 좋아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에 뿌듯함과 기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자주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경북학습관 김효정>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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