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남, 경북, 대전학습관은 경남 통영 비진도에서 1박 2일로 합동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통영항에서 약 14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보배에 비길 만한 풍광을 품고 있다 하여 이름 붙여진 ‘비진도’는 두 개의 마을로 이루어진 섬입니다.
대전, 경남, 경북학습관은 비진도 섬 정화를 위해 매년 지구시민운동연합, 멘토님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한솔 해운 멘토님 덕분에 무료로 배를 타고 비진도에 들어갈 수 있었고 에메랄드 빛 바다와 파도 소리, 새소리는 들어가는 길부터 설레고 힐링 받는 기분을 들게 합니다.
첫날 일정은 지구시민운동연합 윤동환 멘토님의 특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해양 쓰레기와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나 자신에게 어떻게 돌아오는 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이후 해안에 있는 쓰레기들을 1인 1포대씩 담고 리어카를 빌려 싫어 날랐습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뛰어 다니며 해준 덕에 다른 해보다 빨리 끝나 깨끗하고 시원한 해안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저녁은 물놀이 후 조별로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밥을 해서인지 다들 밥이 꿀맛이라고 합니다.^^
오후 일정은 부장님께서 준비해주신 레크레이션으로 조별 단합과 성장스토리 발표시간이었습니다. 입학 후 약 3달간 성장한 점을 발표하였고 학생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서로에게 피드백겸 조언을 전해주고 틀린 게 아니고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진 후 첫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둘째날 아침은 간단한 체조 후 벤자민 12단을 통해 졸린 몸을 깨우고 비진도 알아가기 조별미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요즘 들어 사철 여행자들이 자주 찾는 이유이기도 하고,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을 볼 수 있는 산호길에서 조별 사진 찍기 미션을 하였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자연이 주는 상큼함과 눈을 호강하게 하는 자연의 빛이 너무 좋았고 아름다운 바다를 한 눈에 보니 학생들은 힘들었던 것도 다 사라진 듯이 감탄하였습니다.
조별 미션을 마친 후 학생들은 1박 2일 워크숍을 되돌아보며 자신이 잘한 점과 보완할 점을 말하며 워크숍을 마쳤습니다.
[학생 소감]
“어제 레크레이션 게임하면서 어려웠지만 새로웠습니다. 성장스토리 발표할 때는 마스크도 벗으니까 더 긴장되고 떨렸던 것 같습니다. 머리가 새하얘져서 최대한 기억나는 대로 말했습니다. 긴장을 해서 많이 아쉬웠지만 반복된 경험을 통해 성장해 나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 날 미션하면서는 오르막길을 계속 올라가는 게 조금 힘들었지만 사진 찍고 미션을 끝내서 좋았습니다. 바닷 바람이 많이 불어서 되게 시원했습니다. 바다를 보니까 좋았던 것 같습니다!”
<경북학습관 조세빈>
“1박 2일 워크숍을 섬으로 간다고 해서 기대 반 걱정 반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조원들이 너무 잘해주고 나도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워크숍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저번 3월 스타트캠프 할 때는 동기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었는데 이번 워크숍에서는 잘 어울리는 내 모습을 보고 신기했습니다. 첫날 밤 부장선생님께서 레크레이션을 준비해주셔서 재미있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성장스토리 발표를 할 때 주어진 1분 동안 잘 마쳐서 다른 성장스토리 발표할 때도 앞으로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 날 아침에 체조 후 조원들과 미션으로 뒷산을 올라가서 여러 가지 사진들을 찍어서 올리는 미션을 했는데 날씨가 좋아서 뒷산을 다니기 편했습니다. 워크숍이 즐거워서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워크숍을 하고 싶습니다.”
<경북학습관 김류권>
“비진도로 1박 2일 워크숍을 갔는데 다른 학습관도 같이 가서 너무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다에서 놀고 다른 학습관 들과 섞어서 팀별로 밥도 해먹고 미션도 하였습니다. 부장선생님게서 말씀해 주신대로 긍정적이게 답하고 뭐든지 즐겁게 한 후 부모님과 어른들게 인사를 잘하고 좀 더 예의바르게 행동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밥 해먹고 다른데서 자고 하니 집이 얼마나 편하고 부모님께서 잘해주셨는지 깨달았습니다. 집에 가자마자 감사인사 드리고 제가 해야될 거는 제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북학습관 장영우>
“원래 저는 초반에는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들과만 어울려 놀았는데 이번에는 모든 사람들을 이해하면서 더욱 재밌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또 같은 조원끼리 역할을 분배해서 밥을 해먹는 시간이 즐겁고 순조로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장스토리를 발표할 때는 준비를 내가 느낀 성장들을 있는 그대로 얘기하니까 말이 걱정 했던 것보다 잘 한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전학습관 김채린>
“비진도 1박 2일 워크숍을 하면서 크게 얻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친구들이 무언가를 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잘못하고 실수하는 것이 있으면 답답해서 제가 다 하겠다고 하고 일하던 걸 뺏어서 제가 하곤 했는데 이번 1박 2일을 통해서 시간과 상황에 따라 역할분할을 하였고 다른 친구가 역할을 맡아서 하는 것은 믿고 기다려주면서 그 안에서 재미를 찾았습니다.”
<대전학습관 박규현>
“1박 2일 비진도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난 후 사람들이랑 협동심으로 산을 걸으며 사진도 찍고 많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산이 가파른 데는 없었지만 기울기가 높은 산들을 올라가서 그런지 뒤처지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같이 도우면서 올라가고 사진도 찍어주며 팀워크라는게 이런 거 구나를 많이 깨달은 시간이었습니다. 사람들과 비진도에 함께 있으면서도 협동이라는 게 많이 느껴졌으며 재밌고도 끝까지 보람찼던 것 같습니다.”
<대전학습관 김성규>
“새로운 친구가 들어와서 좀 어색하지만 말도 계속 걸어보고, 도와달라고 하면서 낯 가리는 것이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밥을 준비할 때 서로 찌개를 끓이는 방법도, 쌀을 씻는 방법도 다 달라서 저번처럼 또 부딪힘이 생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의견을 얘기하고 어떻게 할지 서로 말을 하니까 원만하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성장스토리 발표를 할 때 다른 사람 얘기를 들으면서 나는 나가서 무슨 말을 할지 다 생각해놨었는데 나가니까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했었다는 것조차 까먹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대전학습관 김채영>
“다른 학습관들과 같이 해서 더 활기찼던 것 같습니다. 조원들과 밥을 해먹으면서 제가 적극적으로 참여를 안해도 조원들이 솔선수범 해줘서 고마웠습니다. 또 역할분배의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담당을 나눠서 하니 시간도 줄이고 깔끔하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하면서 협동심의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제가 인간관계 속에서도 해야할 역할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대전학습관 신지섭>
“조별미션으로 비진도라는 곳을 돌아다니면서 잠깐 혼자 있을 때 마스크를 벗고 다니니 자연에 냄새가 소중하고 아름답고 지켜줘야할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세삼 느껴졌습니다.”
<대전학습관 이지훈>
“이번 워크숍을 통해 모순적인 나의 모습을 보기도 하고, 친구들과의 재밌는 추억, 자연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자연이 너무 아름답고 해가 뜨고 화창해서 빛나 보이는 게 너무 예뻤습니다. 친구들과 즐겁게 웃으며 1박 2일을 보내니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 반면에 너무 재미에 빠져 해야할 것과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못한 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성장스토리를 발표하면서 친구들 얘기도 들어보고 내 얘기를 하면서 그 자체가 즐겁고 나의 얘기를 누군가에게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친구들에 대한 존중, 리더로서 보는 시야, 지켜야 할 도리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새로 배웠습니다. 정말 감사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경남학습관 박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