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

꿈을 찾는 1년, 국내최초 대안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10기 인성영재 전국 학생들이 3박4일간의 ‘인성영재 스타트캠프’를 3월 21일(화)~24일(금) 천안 국학원에서 열정을 다해 뜨겁게 펼쳤습니다.

첫째날과 둘째날은 재입학 학생들이 리더십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해 벤자민학교에서 달라진 내 모습과 성장을 발표하면서 뿌듯함과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교장선생님과 함께 하는 시간에는 나의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활용해서 도전하는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반짝이는 창의성과 도전정신, 의지가 뿌리내리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둘째날 오전에는 국학원의 120세 계단을 오르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성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장선생님은 120세 계단 위에서 봄햇살 속에서 자연명상을 체험하게 하고 우리민족의 경전 천부경 속에 천지인 정신, 홍익정신을 알려주시고 모든 것이 하나인 한민족의 의미와 인류가 하나되는 지구시민 정신을 알려주셨습니다. 

둘째날 오후에 신입생들이 참석하여 전국 벤자민 학생들이 다 함께 만났습니다. 신나는 게임으로 웃고 어울리면서 마음을 열었고 학교 교훈과 예의범절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0대, 교과서 대신 1000권의 책을 읽어라’ 책의 저자 안병조 멘토 특강시간에는 3년 동안 1,000권 읽기 도전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9권의 책을 쓰고 도서관과 집을 지어 아시아의 빈민가에 후원한 과정을 스토리를 들었습니다. 멘토님은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한 벤자민 학생들에게 큰 목표를 가지고 생각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행 하다보면 미래시대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격려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단무도 전문가 이장혁 멘토님이 아리랑 노래에 맞추어 검술을 선보일 때 학생들은 열광하였고 몸과 마음의 중심을 세우는 벤자민 12단체조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땀흘리며 몸을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뇌과학연구원의 안승찬멘토는 ‘제2의 뇌, 장 그리고 몸’ 이라는 주제로 뇌가소성 이론과 함께 뇌체조에 들어있는 과학적인 효과와 체험을 전해주었고 학생들은 진지하게 체험하였습니다.

세째날 함께 하는 벤자민 프로젝트로 독립기념관 협력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독립기념관에 관한 자료를 조사하고 가파른 흑성산을 조별로 합심하여 넘고 독립기념관에 도착하였습니다. 힘든 상황들도 있었지만 독립군의 마음으로 합심하여 미션을 수행하고 토론, 발표하면서 선열들의 뜨거운 애국심을 공감하며 큰 나를 찾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장선생님 뇌교육 보스리더십 시간에는 내 인생의 독립운동인 ‘송판깨기’ 수련이 이어졌습니다. 자신이 버리고 싶은 감정과 습관을 송판에 적고 학생들은 내가 나를 살리는 마음으로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나는 할 수 있다” 큰 소리로 자기선언을 하고 격파하며 자신 안에 큰 힘이 있음을 알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네째날 오전에 국학원의 권나은 국학원장님은 국학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우리나라 국가관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와 국조 단군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는 국학원에서 우리 역사를 제대로 보고 자신의 가치관, 국가관, 밝은 미래를 설계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이어서 국학명상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의 국조 단군상, 홍암 나철 동상, 위인상과 의인상, 마고어머니상을 찾아다니며 경건한 마음으로 인사드리고 미션을 수행하였습니다. 미션을 모두 완수하고 퍼즐조각을 받아 지구그림을 완성하고 ‘새로운 한민족의 탄생과 지구경영’이라는 국학원 설립의 의미를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각 학습관의 대표 학생 임명식을 한 후 마지막으로 교장선생님은 마음껏 도전하며 모든 상황을 긍정하고 어려움 속에 있는 성장의 선물을 찾는 인성영재가 되기를 격려하였습니다. 

학교 설립자 이승헌 총장님의 ‘공생의 기술’ 영상을 함께 보면서 작게는 자기경영에서 크게는 지구환경문제를 생각하는 지구경영의 마인드를 전하였습니다.

스타트캠프에 참석한 충남학습관 송주연 학생은 캠프를 통해 내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새로운 것을 경험할 때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먼저 선택하게 되었다고 하였고 대전학습관 김채영 학생은 신명나는 캠프에서 나라사랑, 지구사랑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1년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힘이 생겼다고 소감을 이야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