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

 지난 10월 26일 2024학년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온라인 입학설명회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00여명의 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선생님은 인사말에서

벤자민학교는 짜여진 형태의 수업이 있는 학교가 아니라 학생이 교과목을 정하고 지덕체가 아닌 체덕지로 모든 것이 거꾸로 이루어지는 미래학교라고 하였습니다. 지혜를 기르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이 체화되어야 하니 마음껏 경험하고 자신만의 능력을 발휘하여 미래인재로의 성장을 함께 하자고 하였습니다.

벤자민학교 교육과정 소개에 이어서 재학생과 학부모, 졸업생, 멘토발표 후 질의 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재학생 정채영, 이심길, 윤현빈은 제주와 뉴질랜드 지구시민캠프, 1년간 진행된 도시 농부 프로젝트, 환경활동, 국토대장정 등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용기 있는 청소년으로 성장한 이야기를 발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서혁준졸업생의 어머니인 백승미학부모는 공부에 지쳐있던 아들이 벤자민입학 후 서울에서 대구까지 국토종주를 하였고 그때의 용기와 끈기를 바탕으로 중부대학교 전체 수석졸업 후 1500 : 1 경쟁을 뚫고 승무원이 된 과정을 발표하여 큰 박수를 박았습니다.

공교육 교사이자 조이현 학생의 어머니인 박윤주학부모는 벤자민학교 선생님들의 밀도 높은 사제관계로 학생들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고‘살아 있는 교과서’라고 하면서 진학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에게 자녀들에게 자유을 선물로 주라고하면서 벤자민에서의 자유는 그 보상으로 행복, 인성, 리더십의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하여 감동을 주었습니다.

졸업생발표로는 김동현군, 신규리양, 전우주군은 벤자민학교의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들은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면서 세상을 이롭게하는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는데 큰 도움이 주었다고 청소년 시기를 벤자민에서 보내기를 바란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전하였습니다.

멘토발표로는 화가로서 벤자민 1기부터 10년간 멘토링을 해 오신 안남숙 멘토님은

경북 청도에 학생들이 함께 벽화를 그려 준 덕분에 벽화마을로 방송에 소개되었다고 하면서 벤자민학교는 선생님, 학생, 멘토들이 동반성장하는 곳이고 본인도 작은 화실에서 학생들의 전시회도 열어주었는데 지구를 배움터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더 좋은 장소에서 전시회를 열어주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면서 전시회를 3곳으로 확장한 과정도 소개하였습니다.

자신의 삶이 낙서가 되지 않게 명화가 되도록 교육하는 벤자민학교를 끝까지 응원하다고 하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후 질의 응답 시간에는 입학 과정, 교육 과정, 진로 문제 등 다양한 질문을 하였고 적극적인 답변으로 열띤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날 참석한 경산의 김진양학부모는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볼때면 마음만 아파할 뿐 해줄 것이 없었는데 벤자민학교 참 넓은 의미의 세상을 무대로 배워가는 학교 인 것 같습니다. 늘 제가 상상해 오던 그런 학교를 보는 듯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입학설명회 후 많은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입학에 관심을 갖고 학교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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