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

지난 11월 17일 ~19일 (2박3일)동안 경기, 서울, 충남, 충북, 전북학습관은 부산, 거제, 진해에 있는 보훈 사적지를 탐방하였습니다.

- 주최: 국가보훈부

- 주관: 한국역사문화원, (사)대한해협해전 전승 기념사업회

- 일정: 11월 17일 ~19일 (2박3일)

- 장소: 부산, 거제, 진해에 있는 국내 보훈사적지

- 일정

1일차 - 부산UN기념공원, 대한해협해전 전승 기념비(부산민주공원)

2일차 - 해군사관학교, 진해기지사령부, 잠수함사령부 거제이순신공원, 거제포로수용소

3일차 - 백산 안희제 기념관, 해운대

학생들은 국내 보훈 사적지를 직접 탐방하는 역사 체험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정신을 배우며 애국심, 개척 정신 등이 성장했고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학생 소감]  

<경기 안재하>  

이번 국내보훈사적지 탐방을 통해 내가 몰랐던 한국전쟁의 역사를 다시 한번 느끼고 알 수 있었습니다. 진해기지 사령부에 가서는 해군들의 임무를 알고 그것이 우리나라에 군사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거제포로수용소를 방문했을때는 이념 갈등으로 싸우는 포로들의 영화를 보았는데 이념 갈등은 한 민족도 분열하게 할 수 있는 무서운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날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는 감동적이면서도 안타까운 감정이 들었습니다.

독립운동가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노력하고 싸워주셨기 덕분에 지금 내가 이 세상에 살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역사탐방은 역사에 대해서 대충 생각했던 과거의 나를  반성하며 역사는 대충 알면 안된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고 역사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경기 조이현>  

2박 3일간 역사탐방을 하며 여러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우리 해군들의 기지에 방문하거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감격스럽고 감사했으며 한국전쟁으로 잡혀간 포로들과 고통스러웠던 국민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너무 속상하고 슬펐습니다. 그리고 우리 독립운동가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친일 세력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몸소 체험하며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몇 없는 기회라서 열심히 참여했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도 많이 쌓았은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전북 최유리>  

2박 3일간 국가 보훈 유적지 탐방 워크숍을 하면서 UN기념 공원도 가보고 쉽게 타볼 수 없는 잠수함도 타보고 해군사관학교도 들어가보면서 평소엔 절대 볼 수 없는 내용들을 탐방을 위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 내가 이렇게 안전 하게 살 수 있는 것은 희생하신 분들의 피와 땀 눈물로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과연 내가 전쟁 상황이나 일본의 지배를 받아도 저렇게 움직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감동도 많이 받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 정찬훈>  

국내보훈사적지탐방을 통해 일반인들은 볼 수 없는 잠수함을 봤습니다. 잠수함 내부에 들어갔는데 화장실과 침대, 식탁 등 다 너무 작아서 놀랐고 이런 곳에서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써주시는 군인분들께 감사하고 존경스러웠습니다.

거북선도 봤는데 제가 항상 봐오고 배웠던 거북선은 임진왜란 때 사용된 것이 아닌 1,2차 거북선이고 임진왜란 때 사용했던 거북선은 철판이 없었다는 것에 새로 알게 되고 매우 충격을 받았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가 멀어 오고 가는데 힘듬이 있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던 2박 3일이었습니다.

유익한 사적지 프로젝트를 준비해주시고 잘 챙겨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서울 윤 건>  

경남지역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UN공원에서 정말 많은 나라가 우리나라를 도와줬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대한해협전승비에가서 북한의 무장선을 해군이 격침시키지 않았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라는 내용에  너무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2일차에 진해 해군기지와 해군사관학교를 탐방했는데 뉴스에서 보던 전투함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던 것이 너무나 신기했고 잠수함 내부로 들어가서 시설을 살펴보니까 너무나 좁고 여기서 어떻게 생활하는건지 해군장병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꼈고 나라를 위해서 고생하셔서 감사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가 상당해서 이동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그래도 2박3일간 재미있던 프로젝트여서 좋았습니다.

<서울 김효정>  

역사 탐방을 하면서 지식과 재미를 겸비한 선생님들 덕분에 관광만이 아닌 여러가지 공부를 하며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조언해 주신 대로 내 시간을 흘려보내지 않고 핸드폰 대신 자기 계발을 하겠습니다.

이순신장군 영화도 볼 계획입니다.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시켜서가 아닌 내가 원해서 하는 공부가 얼마나 재미 있는지도 깨달았습니다.

또 체력 뿐만 아니라 그분들이 얼마나 열심히 교육을 받으며 공부하는지 알고 내가 앞으로 넘어야 할 벽이 얼마나 높은지 알게 되었고  내가 어떻게 자기 집중을 하고 대화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자기집중 하면서 발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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