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8일 서울 강남학습관 NGO 동아리인 벤피오 학생들과 송파학습관 학생들이 뚝섬유원지역에서 열리는 뚝섬 아름다운 나눔 장터에 참여했습니다. 서울시와 '아름다운 가게'의 주관 하에 열린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상품들을 개인이나 단체가 판매하는 벼룩시장입니다.
지난 2주간 학생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수집하고, 인성 멘토님들께 약 300점의 물품들을 기부 받았습니다. 나눔장터를 한 당일 6시간 동안 물품 판매를 통해 약 12만원을 벌었으며 이중 만 원은 국내의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도서관 설립 모금에 기부하였습니다.
벤피오 학생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공생하는 지구촌' 을 만들어 나가자 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는 동아리입니다. 소외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를 위한 프로젝트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 프로젝트의 활동자금을 모으기 위해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벼룩시장 참여, 행사 부스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벼룩 시장 참여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 달 전부터 벼룩시장 아이디어를 내고 사전조사에 물품기부를 받으며 준비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물품도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저희도 늦게 까지 작업하며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벼룩시장에서 물품판매를 할 때는 저희가 가지고 있는 옷 중에 겨울옷이 많고 가격을 높게 책정해서 생각보다 옷이 팔리지 않았습니다. 저희들이 좋은 곳에 쓴다고 말해도 무조건 싼값에 사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친구들이랑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오늘 12만원을 벌 수 있었습니다.
사실은 벼룩시장이 끝나고 생각보다 돈을 벌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듣고 우리가 지금 동아리의 활동내용, 목적보다 돈 모으는 것에 더 집중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돈 모으는 것보다 이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배우는 것에 더 집중 하겠습니다.”
<서울 강남학습관 사공민>
“벼룩시장은 벤피오를 처음 결성했을 때부터 계획한 활동이었습니다. 꼼꼼한 준비를 위해 친구들과 5번 넘게 모임을 가졌습니다. sns 만으로는 물품 기부가 거의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많이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멘토님께 물품을 기부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직접 멘토님들에게 진심을 담아 부탁 드렸더니 이틀 동안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시고 수 백점의 의류, 서적, 잡화를 아낌없이 기부 해 주셨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다른 분에게 부탁을 드리거나 소통할 때 진심을 담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벼룩시장에 함께 참여한 친구들은 정말로 많은 정성을 쏟았습니다. 저희가 노력한 것과 기대한 것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아 속상해 할 때 선생님께서 "너희들이 지금 얼마나 모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진심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거야."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무슨 일을 하는지 다른 사람한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 저의 꿈이고, 혼자 하는 것 보다 함께 하는 것이 더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아 시작했던 건데, 제가 그 목적을 잠시 잊고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벤피오에서 하는 활동을 함께 하지 않았다면 제가 성장할 수 없었고, 과정 자체가 값진 활동이기 때문에 결과보다도 그 과정에 집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울 강남학습관 차서영>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1년 과정의 미래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성적, 시험이 없는 환경에서 자기성찰을 하고 세상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사와 멘토의 지원속에 홍익의 꿈을 가진 인성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www.youtube.com/benjaminschoo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