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퇴계의 길 미래를 잇다' 프로젝트는 2024.4.12(금) ~ 4.25(목) 13박 14일간 참석을 합니다.
경복궁 ~ 안동 도산서원 270km가 되는 거리이며 1569년 퇴계 선생이 벼슬에서 물러나고 한양(경복궁)에서 고향(안동 도산서원)까지의 귀향했던 길을 현대인이 걸으며 퇴계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는 행사입니다.
<1일차>
4월 12일(금) 서울 경복궁~두뭇개나루터( 8km)
경복궁 서정전 앞마당에서 많은 관계자와 외국 대사를 모시고 개막행사를 하고 걷기 행사 시작하였습니다.
<2일차>
4월 13일(토) 두뭇개나루터~ 봉은사 (7km)
봉은사에서 차담회 (주지 스님과의 대화), 연극관람(떠나는 발걸음 이래 더디니)을 하면서 퇴계 선생의 정신과 행사의 의의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3일차>
4월 14일(일) 봉은사~ 미음나루 (19km)
마라톤 풀코스 10회를 종주하신 70~80대 어르신들과 안동 시장님, 학생들과 함께 걸었습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수원 구운중학교, 용인 헌산중학교외 부산, 충북, 서울 등 5회 퇴계 귀향길 걷기 참여한 학생들이 있었고 퇴계 선생님의 정신을 현장에서 배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학생 소감]
< 조이현 >
다양한 어른들을 통해 새로운 언어를 알게 됨으로써 제 세상이 넓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한 선생님께서는 버드나무 잎들이 아래를 향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주셨습니다.
버드나무는 물을 좋아해서 물이 흐르는 곳에 나며, 그 물이 있는 방향인 아래쪽으로 고개를 숙이게 된다는 것이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퇴계 선생님은 '맑은 물 같은 분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버드나무 잎들이 물이 있는 아래로 이끌리듯 나도 여기 있는 사람들도 모두 퇴계 선생님의 물처럼 맑은 가르침에 이끌려 이렇게 긴 대장정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 이유나 >
실학 박물관에서 '천하의 이치는 본가 말 대와 소가 떨어진 적이 없다' 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습니다.
우리도 19km나 걸었지만 이 거리는 작은 한걸음 한걸음이 모여서 생긴 긴 거리라는 말씀도 생각이 납니다.
국소에 와서 강의를 듣고 지금 시대에 태어난 것이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겸손함을 가지고 잘못한 것이나 실수한 것이 있다면 바로 인정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충남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국내 최초 갭이어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벤자민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