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의 제주 지구시민캠프 4~7일차에 이어
오늘은 제주 지구시민캠프 8~10일차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글로벌 리더십 제주 지구시민캠프
- 일정 : 2025.04.08~2025.04.22 (14박 15일)
- 대상 : 벤자민학교 12기 재학생
제주 지구시민캠프 8일차 (2025.04.15)
어느덧 캠프가 시작된지 일주일을 넘어 8일차가 되었습니다 :)
학생들은 오늘 제주 지역에 있는 경로당에 방문했는데요!
일주일 간 갈고 닦은 '벤자민 기공'과 '아가씨와 건달들' 공연을 선보였고,
제주도 사투리 배우기, 안마해드리기 등의 활동으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처음 본 사이이지만 친손주처럼 반겨주시는 어르신들의 따뜻함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한 학생은 제주 4.3사건과 6.25 전쟁으로 모든 가족을 잃으신 할머님과 전화번호를 교환하며 순식간에 세대를 넘어 하나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에는 제주안전체험관에 방문하였습니다!
학생들은 화재·구급 체험과 교통·항공 체험을 하며 CPR, 비행기 탈출 등 안전에 관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제주 지구시민캠프 9일차 (2025.04.16)
9일차는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해볼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나에게 5000평의 땅이 있다면?' 이라는 주제로 현재 머무르고 있는 제주 힐링명상센터를 다시 만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수영장, 승마 체험, 숙소 등 센터를 꾸며보고, 예산 계획과 예상 수입 등 현실적인 부분도 고려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내일 있을 환경 프로젝트 준비 시간을 가졌습니다!
쓰레기 섬이나 해수욕장 쓰레기 문제 등 환경 문제를 조사하고, 시민들에게 알릴 피켓을 제작하였습니다.
제주 지구시민캠프 10일차 (2025.04.17)
10일차는 제주 지구시민캠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자기 선언과 별빛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드넓은 바다를 향해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나는 용기 있는 사람이다!" 등 스스로를 응원하는 말을 외치며 나를 방해하는 습관은 저멀리 태평양에 떠나보내고, 내 안의 자존감을 키우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길렀습니다!
그렇게 충만해진 마음을 안고 떠나려는 찰나, 벤자민 학생들을 응원하듯 돌고래들이 나타났습니다!
돌고래가 잘 오지 않는 바다임에도 수십마리의 돌고래들이 학생들을 응원해주고, 반겨주었습니다

다음으로 학생들은 해수욕장으로 이동해 어제 준비한 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강력한 바람에 준비한 피켓이 날아가고, 바다에 빠지기도 하였지만 망연자실해 있을 것이 아니라 "남은 피켓으로 한 명만이라도 해보자!" 하는 인성영재 마인드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팀도 있었습니다.
낯선 이에게 말을 거는 것이 부끄럽기도 했지만,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는 것 같아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별빛 트레킹을 진행했습니다!
별빛 트레킹은 약 7~8km의 길을 홀로 사색하며 걷는 활동인데요!
이 시간동안 학생들은 그동안의 성장을 돌아보기도 하고,
나의 마음 속 움츠려있던 아이를 만나 위로해주기도 하고,
자신의 미래도 그려보며 마음의 그릇이 폭풍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 9일차
- 해양 오염에 대해서 조사를 했따. 제주도의 해양 쓰레기가 2만톤이라는 내용을 듣고 정말 놀랐따.
- 새로운 조에서 조장을 맡았다. 팀 프로젝트를 하는데 조장 역할이 처음이라 너무 어렵고 잘 못 한 것 같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눈물을 터트렸지만 다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했다. 이번 기회에 리더로서 성장하고 싶다.
* 10일차
- 자기 선언을 하며 마지막으로 '나는 용기 있는 사람이다'를 외칠 때 눈물이 맺혔다. 벅차올랐다. 이 때만큼은 좋고 싫음의 구분 없이 모든 친구를 응원하고 싶었다.한 명도 빠짐 없이 진심으로 성장하길 바랐다.
- 그 큰 바다에 나 혼자 서서 내가 나에게 '나는 할 수 있다'라고 말해주니까 진짜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앞으로도 내가 어떠한 일을 해 나갈 때 내가 내 자신에게 잘 하고 있다고 꼭 말해줘야겠다.
- 별빛트레킹을 하며 리더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봤다. 산을 내려올 때 고민을 입 밖으로 털어내면서 걸으니 조금씩 답이 보이기 시작했다. 용기가 필요하고, 시키기도 하고 도와달라고도 할 수 있어야한다. 반대로 나도 리더로써 조원들을 조와주어야 한다. 내가 정말 괜찮고 용기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별빛 트레킹을 할 때 작년에는 현재는 바라보고 과거를 돌아봤다면 올해에는 미래를 생각해봤습니다. 여러 생각이 들고 많은 걸 느꼈습니다. 이것을 토대로 더욱 성장하고 정진하는 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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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제주 지구시민캠프 8~10일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벤자민학교의 제주 지구시민 캠프는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인성 교육의 장입니다.
- 안전 의식을 함양하고,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현장입니다.
-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고, 한계를 뛰어넘으며 더욱 성장하는 자기 성찰의 시간입니다.
- 아름다운 제주를 경험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 있는 여정입니다.
남은 캠프 기간 동안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또 어떤 값진 경험들을 쌓아갈지 기대해주세요! 다음 이야기에서 더욱 풍성한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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