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 2기 졸업생 김노훈 학생이 뉴욕 UN본부에서 강연한 내용이 잡지에 실렸습니다.
소셜브레인
뉴욕 UN본부에서 지구를 두 팔로 들어 보인 한국 청소년
[인터뷰] '청바지(청소년이 바꾸는 지구)' 대표 김노훈 군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기)
"UN은 2030년을 기점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목표를 이루는 힘은 무엇일까요? 저는 신체적인 건강, 긍정을 선택할 수 있는 힘, 그리고 창조성을 꼽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지금 이 자리에서 지구를 들어 올려 10m를 걸어보겠습니다!"
지난 8월 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청소년 멘탈 웰빙 컨퍼런스(Youth Mental Wellbeing Conference)' 현장이 술렁였다. 지구를 들어 올리겠다는 한 청소년의 이야기에 UN 및 교육 관계자, 청년 활동가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600여 명 청중들의 눈이 한 곳에 쏠렸다. 그 주인공은 바로 '청바지(청소년이 바꾸는 지구)' 대표인 김노훈 군(18)이었다. 김 군은 그 자리에서 바로 물구나무를 서서 두 팔로 컨퍼런스장을 걸어 큰 박수를 받았다.
ㅡ미국 뉴욕 UN본부에서 한국 청소년을 대표해 발표를 했다. 소감이 어떤가.
“막연한 꿈같은 일이었는데 그 꿈이 이뤄졌다. 정말 놀랍다. 보통 UN이라고 하면 무척 근엄한 곳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이 지구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누구나 그 진심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곳이라고 느껴졌다. UN에서 발표를 한 번 했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본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갖고 기쁘게 다양한 프로젝트를 해나가겠다는 추진력을 얻었다."
ㅡ’청소년이 바꾸는 지구’, 다시 말해 ‘청바지’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청바지’는 어떤 모임인가.
“어른들은 청소년이라고 하면 당연히 시키는 대로 공부만 해야 하는 나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청소년도 엄연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행동할 수 있는 주체다. 청소년들이 제 몫을 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다. ‘청바지'는 청소년의 정신적인 독립을 지지하는 한편, 스스로 꿈을 찾아가는 청소년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며 만든 모임이다.
첫 프로젝트로 올해 7월부터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 독립운동 플래시몹’을 진행하고 있다. ‘나는 대한민국의 청소년이다. 대한민국 청소년 독립 만세 만세 만세!’를 공통 구호로 하여 서울시청 앞 청계광장, 부산 해운대, 천안 야우리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장소 섭외, 함께할 사람 모집, 공연 준비, 그리고 플래시몹까지 해내고 있다."
‘청바지’는 페이스북(fb.me/youthchangeE)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온라인 모임이다. 전국의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약 7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청바지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 규모, 지역 규모의 플래시몹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소통, 학업, 학교폭력, 이성교제 등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상담도 해주고 있다.
청바지의 남학생 대표를 맡고 있는 김 군은 지구시민 롤모델 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기 졸업생이자 BR뇌교육 심화영재코스를 밟았다. 김 군은 뇌교육을 통해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알게 되었고, 1년 과정의 완전 자유학년제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다니며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김 군이 청바지를 만들게 된 배경이다.
ㅡ’청바지’를 통해 또래 청소년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주변 친구들에게 ‘너는 꿈이 뭐니?’라고 물어보면 자기 꿈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다시 친구나 부모님, 선생님에게 물어본다. 다시 말해 자기가 자기 꿈을 모르는 것은 당연하고, 자기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예전에 그랬다.
그런데 왜 물어보지? 이상하지 않나? 내 꿈인데, 내가 제일 잘 알아야 하는데 왜 우리는 내 꿈마저도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다른 사람이 답을 주기를 바라는 것일까.
나를 제일 잘 아는 것은 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BR뇌교육을 다니면서 나의 가치를 알게 되었고,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다니면서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것을 할 때 정말 기쁜 지를 알게 되었다. 더 많은 친구들도 자기의 가치를 알고, 자기가 누구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스스로 발견하기를 바란다."
ㅡ청소년들의 정신 독립이 이뤄진다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 것 같은가.
“음...언젠가는 국가라는 개념이 없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경계가 사라지는 세상 말이다. 청소년들의 정신 독립이 이뤄진 세상도 그와 비슷하지 않을까. 나이가 많고 적고의 경계가 사라지고 국경이 사라지고 갈등을 일으키는 경계가 사라지는 세상.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남 눈치 안 보고 서로서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세상. 그것만으로도 기쁜 세상 말이다.
ㅡ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청소년의 정신적인 독립과 자기 꿈을 찾아가는 이들을 돕고 또 함께해나가는 청소년 단체로서 다양한 공연과 플래시몹을 기획하고 있다. 더 많은 청소년들이 틀을 깨고 자신을 알아가고 표현하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바로 이 지구의 미래다."
정리.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 사진. 국제뇌교육협회 제공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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