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내용 <성재원 멘토님 개인 페이스북>
#영어멘토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미어픽쳐플리즈
최근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 다니는 학생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 후 기회가 되어서 강남역 토즈에서 담당 선생님과 학생 7명과 함께 영어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자연스럽게 이 아이들의 영어 멘토가 되어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 dream year project!인생을 바꾸는 1년!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해서 자기 개발, 진로 탐색 등의 활동을 진행하는 학교라고 하는데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여러 멘토를 만나면서 좋은 이야기도 들으면서 자존감과 자신감을 찾아가는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체코, 일본, 러시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하는 눈빛들이 정말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꿈을 위해서 '영어'라는 도구를 꼭 정복해서 외국인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싶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천으로 옮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연히 'EBS 책대로 한다'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제 책 '김미어 픽쳐 플리즈'를 알게 되었고, 주변 친구들과 함께 '책대로 한다'를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영어 멘토로 섭외하기 위해 직접 연락까지 주었습니다.
저는 학창 시절 동안 이러 고민들을 한 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점수를 따라서 적성에 맞지 않는 '전기 공학'이라는 전공을 선택했고 결국 4년 내내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과학이라는 과목을 가장 싫어했습니다...)
이후에 몇 년 동안 방황을 했지만 다행히 좋은 분들을 만나서 책도 낼 수 있게 되었고 '영어 스피킹 코치'라는 길을 다시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이런 과정을 중/고등학교 시절에 겪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늘 하곤 했었습니다.
단순히 누가 시켜서 하는 공부, 수능 점수를 잘 받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이고, 내가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공부했다면 대학교에서 이렇게 고생하지는 않았을 건데...
그런 점에서 이 친구들이 더 대단해 보였습니다. 정해진 길을 벗어나서 새로운 길을 가는 게 쉽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학창 시절에 1년 이라는 시간을 투자하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겁니다. (저도 고 3때 재수를 해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당당하게 선택을 했고, 그만큼 더 단단한 눈빛과 넘치는 자신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기 위해서 직접 실천까지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스스로도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나는 지금 저 정도의 열정과 실천력으로 하루를 살고 있는지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영어'를 잘 하게 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영어'라는 도구를 가지게 된다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데 있어서 큰 힘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는 더더욱 필요한 부분이죠.
또한 '영어'라는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오르고 난 후에는 '꾸준히 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따라올 겁니다. 앞으로 어려운 일들을 마주치게 되어도 '난 영어도 해 냈는데 못 할 게 없지!'라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1년 동안 보지 못했던 반짝이는 눈을 보고 온 것 같습니다. 작은 날개를 펼칠 수 있게 제가 할 수 있는 한은 최선을 다해 봐야겠습니다. 책 초반 내용에 있는 '서점에서 우연히 만난 영어 멘토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램이 조금씩 이루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벤자민 친구들 많이 응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