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학교 경기남부학습관 학생들이 농촌에서 ‘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본격적인 농촌체험활동에 들어가기 전,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도와 미래, 종자 로얄티 문제점과 이유, GMO와 문제점, 지구적인 식량 불균형의 문제점 등 농촌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직접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전조사 후, 전북 임실군 청웅면을 방문한 학생들은 임실군 주 작목인 토마토 하우스에서 토마토 수확, 순 따기, 선별, 포장, 멀칭 제거, 논에서 피 뽑기, 작물제거, 감자 캐기, 깨 심기, 돌 주워내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습니다.
마을 어르신들은 일거리를 미리미리 준비해 주셨고 학생들은 어떤 일이라도 마다 않고 즐겁게 해냈습니다. 어르신들은 벤자민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과 다르다고 칭찬 받았고 우리 학생들을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고 하셨습니다.
쌀, 토마토, 수박, 감자, 양배추, 호박 등 먹거리뿐만 아니라 치킨까지 배달해 주시고 돌아오는 길에는 집에서 먹을 수 있도록 토마토까지 집으로 보내 주신다고 해서 넉넉한 시골 인심에 학생들도 떠나오기 싫을 정도로 참 감사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아이들이 준비한 닭죽을 대접해 드리고 공연과 러브핸즈로 마음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람은 한 마을의 박물관이다.”가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로, 학생들은 마을에 계신 분들을 만나고 이야기(옆집 할아버지, 할머니의 살아오신 이야기, 귀농하신 분들의 이야기, 또는 젊은 동생들의 농촌 이야기 등)를 들으며 개인의 삶이 어떻게 역사와 맞물리는지를 느꼈습니다.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라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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