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학교 경기남부학습관 학생들이 패션 디자이너 멘토님을 만났습니다. 멘토님을 만나 패션에 관한 것, 작품으로 나오기까지 수많은 과정들에 대해 여쭈어보고 또 자신만의 브랜드를 갖는 것, 상업 디자인에 관한 것 등 디자인에 관한 세세한 이야기를 통하여 또 다른 세상을 만나고 왔습니다.

[학생 소감]

“평소 옷에 관심이 많았고, 예쁜 옷을 입은 날엔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저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고 자연스럽게 패션 디자이너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패션 디자이너는 놀러다니다 영감을 얻고 그것을 옷으로 표현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옷을 뚝딱 하고 만드는 직업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처럼 간단한 일을 하는 직업이 아니었습니다.

새로운 시즌에 새로운 옷을 만드는데 10가지가 넘는 과정이 있었고 옷 하나를 만드는데 정말 많은 사람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디자이너는 회사에서 자고 씻고 일하고, 자고 씻고 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건축가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에서는 다른 사람을 신경써야하고 회사 안에 라인까지 신경써야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한 패션 디자이너와 매우 달랐고 ‘패션 디자이너’라는 환상이 깨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패션 디자이너가 멋있는 직업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건물, 풍경 등에서 영감을 얻고 옷으로 표현하다는 것, 자신만의 무언가를 창조하는 것, 유행을 만드는 것을 보고 ‘시대를 만드는 예술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 것이 아니라 작은 것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멘토님을 만나면서 패션 디자이너가 무조건 멋있는 직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또, 패션 디자이너의 노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경기남부학습관 배지훈>

“옷을 좋아해서 패션디자이너 멘토님을 만난다고 했을 때 고민 없이 바로 손을 들었습니다. 가서 멘토님께 이야기를 듣는데 제가 생각했던 패션 디자이너의 이미지와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제가 생각한 패션 디자이너는 집에서 인터넷으로 옷을 보면서, 4B연필로 작은 노트에 예쁜 옷들을 그리면서 커피도 마시는 여유로운 직업이라고 생각했지만, 멘토님이 말씀하시기를 잠도 못자고 돈 쓸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빠서 돈이 잘 모이는 직업이라고도 하셨습니다. 옷을 디자인 할 때도 절차가 매우 튼튼하고 각이 있었습니다. 옷 하나를 만들더라도 패션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통해서 옷이 디자인되고 끝내 판매까지 이르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함부로 옷을 사고 그냥 안 어울리면 버리던 제 모습을 생각하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멘토링을 통해서 패션 디자이너가 결코 쉽지 않은 직업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경기남부학습관 이현웅>

“저는 패션디자이너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그 환상이 오늘 사라졌습니다. 제가 생각한 패션디자이너는 자신의 화려한 작업장에서 단순히 자신이 생각한 옷을 뚝딱 만드는 직업인줄 알았는데 작업장에서 집에도 못 들어가고 야근이 잦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옷 한 벌을 만드는데도 이렇게나 많은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멘토님께서 말씀하시길, 패션디자이너는 옷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역시 어떤 직업이든 ‘쉬운 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직업이든 많은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http://www.youtube.com/benjaminschoo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