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 활동소식
제목 ‘세상에서 가장 의미있는 걸음’ 생명사랑 밤길걷기
첨부파일 조회 : 772 작성일 :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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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그리운 사람을 기억하기 위해, 그리고 나를 응원하기 위해 걷습니다."



벤자민학교 부산학습관 학생들이 생명사랑 밤길걷기에 참여했습니다.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자살예방의 날(910)을 맞아 38.9분마다 한 명씩 자살하는 현실을 자각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자 캄캄한 어둠을 헤치고 희망으로 걸어나가는 특별한 캠페인입니다.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2기때부터 참여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이번에는 부모님과 함께하여 더욱 뜻깊었습니다. 10km, 30km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새겨본 시간이었습니다.

   



[학생 소감]

 

원래 10km를 걸으려고 했지만 밤을 새서 걸어볼 기회는 잘 없을 것 같았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어 30km를 걷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걷는 걸 좋아해서 육체적인 힘듦의 걱정은 없었지만 밤을 새서 걸어야 하니 평소에 잠 많은 제가 졸지 않고 잘 걸을 수 있을지 걱정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원한 날씨와 아름다운 풍경, 예쁜 달과 별 그리고 함께 걷는 좋은 사람들 덕분에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걷기 전엔 '왜 생명사랑을 걷는 것을 통해 사람들에게 느끼게 해주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직접 걸어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저 혼자 걷는 게 아니라 저와 함께 걷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그 사람들과 함께 걸으면서 사람 한 명 한 명이 정말 소중하고 존중 받아야할 존재임을 느꼈습니다. 오늘 경험을 통해 앞으로 살아가면서 혼자 있다고 느껴질 때 정작 눈 앞엔 없어도 뒤에서 나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선생님들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서로 도와가며 걸은 학습관 친구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부산학습관 이지원>

 

 

“30km을 걷는 동안 별빛과 달빛에 의지해 걷기도하고 옆 사람들과 의지하기도 하면서 서로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부산학습관 정현욱>

 

“10km가 처음엔 별로 안 힘들 줄 알았지만 걷다보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밤길에 밤바람을 맞으며 걸으니 좋았습니다.”

 

<부산학습관 김의현>

 

밤에 걷는 걸 좋아해서 이번 밤길 걷기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얘기를 하면서 걸으니 별로 힘들진 않았었는데 5km 째 걸으니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끝까지 걸었습니다. 힘들고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끝까지 걸어서 너무 뿌듯했습니다. 자살예방을 취지로 해서 더욱 뿌듯했습니다.”


<부산학습관 이현지>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http://www.youtube.com/benjaminschoo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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