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자민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직업 체험 활동으로 3개월 이상 아르바이트를 통해 스스로 돈을 벌게 합니다. 오늘은 대구 학습관에서 한 학생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월급을 받아, 자신만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께 선물을 사 드리며 직접 장문의 손 편지를 쓴 소식과 학생 어머니의 나눔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학생 편지 내용]
사랑하는 어머니께.
제가 받은 첫 알바비로 작은 선물 하나 마련 했어요~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올 한해는 지금껏 어머니도 저도, 우리 가족 모두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해가 되네요. 처음에 어머니께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 가라고 권유하셨을 때 저는 듣는 것조차 않으려고 했었죠. 하지만 입학한 후, 얼마나 제가 수동적인 삶을 살았었는지 깨닫게 되었어요. 특히 이번에 다녀온 ‘벤자민 학생중앙워크샵’을 통해 제가 얼마나 성장 했는지 알게 되었어요. 지금은 일반 학교를 휴학하고 친구들과 전혀 다른 길을 선택한 것에 눈곱만큼의 후회도 없어요. 새 학교, 새 환경에 적응 하면서 생긴 많은 불안함과 두려움, 의심을 항상 들어주시고 완화시켜주기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해도 대꾸해 주시고 어떤 고민을 해도 옆에서 들어주시고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지내는 모습을 매일 지켜 봐 주시고 성장해 나가려는 모습을 보시며 옆에서 꾸준하고 든든하게 지지해 주셔서 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진짜 존경하고 사랑해요. 알바를 하면서 지금까지 물건을 그냥 막 샀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고, 그만큼 돈을 벌려고 매일 힘들게 일하시는 어머니 생각에 가슴속 눈에 눈물이 고입니다. 이 주어진 1년이라는 큰 기회,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활용할게요. 더 이상 과거의 일로 현재에 후회하지 말아요. 사랑해요.
어머니를 존경하는 큰 딸 올림.
-어머니 나눔-
우리 딸이 스스로 힘들게 번 돈으로 가족들에게 선물과 정성 가득한 손 편지를 선물했습니다.
남편과 저한테는 용돈까지 주었어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워크숍에 다녀와서 아이의 표정이 많이 밝아졌습니다.
그 덕분인지 평소에 아이를 괴롭히던 아토피도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