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 활동소식
제목 ‘남북정상회담을 지켜보며...’, 대구학습관 학생들의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소감
첨부파일 조회 : 1017 작성일 :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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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27일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였는데요. 11년 만에 다시 성사된 두 정상의 만남은 얼어붙어 있던 남북관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고, 평화통일을 위한 첫걸음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런 역사적인 생중계를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학생들 또한 시청 했는데요. 대구학습관 학생들의 나눔이 인상적입니다.



 



대구학습관 안지양 나눔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판문점으로 가는 것이 생중계 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북한이 군사도발을 많이 해서 남북정상회담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조금 경계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북측에서 먼저 마음을 연 것이어서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진 것이 잘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통일이 된다면 처음에는 남북한의 사람들이 섞이기가 힘들 것 같긴 하지만 그 힘든 시기가 끝나면 여러 면에서 더 큰 세상에서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정말 역사적인 사건인 것 같습니다. 정상회담을 할 때 북한정상이 말하는 것을 듣고, 정말 마음가짐이 바뀐 거 같아서 어쩌면 통일이 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빨리 통일이 돼서 북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북한사람들이 삶은 어땠는지 알아보고 싶습니다.”

 

대구학습관 황재원 나눔

 

화면 속에서는 수 십년 간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누던 두 나라의 지도자들이 환하게 웃으며 손을 잡고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와 휴전 중인 북한의 지도자가 그렇게 환하게 웃으며 우리나라의 대통령과 손을 맞잡는 것을 보니 남북관계가 상당히 개선될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오늘 회담에선 지금까지 하고는 다르게 예정에 없던 이벤트를 하는 등 파격적인 일들이 종종 있었기 때문에 정말 남북관계가 개선되겠구나 하는 기대가 더 커졌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정상이 자신의 의견을 말할 때도 밝은 표정이어서 이때까지와는 다른 신뢰감이 느껴졌습니다. 오늘 회담의 분위기가 이때까지 하곤 다르게 좋았던 만큼, 회담의 결과도 우리 민족의 평화를 앞당기는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좋겠습니다. 20년 전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져 독일 사람들이 하나가 되며 서로 끌어안고 환호했던 것처럼 우리 민족도 휴전선을 허물어 버리고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독일이 분단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서 선진국이 된 것처럼 우리나라도 하나가 되어 세계적인 강대국들의 위치로 당당히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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