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전북학습관은 지난 5월 3일, 지리산 바래봉을 등반했습니다. 바래봉에 간 날은 날씨가 무척 변화무쌍해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다 느낄 수 있었고 오르는 길이 가파르다보니 저절로 묵언수행하며 자신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김의현 학생은 힘들어하는 이예진 학생을 위해 기다려주고 오른 길을 한참 다시 되돌아가서 같이 걸어주는 등 세심하게 배려해주어 훈훈함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래봉을 오르는 시간은 철쭉을 비롯한 다양한 꽃들과 나무들, 초록으로 물든 자연과 하나되어 내면에 집중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학생소감]
“작년에 한라산도 갔다 왔기 때문에 ‘바래봉쯤이야‘ 라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산도 가파르고 바람이 너무 불어서 마지막 즈음에 계단을 올라갈 때는 바람에 밀려서 무서웠습니다. 또 내려갈 때는 무릎이랑 발이 아팠습니다. 다 내려와서 점심으로 불쭈꾸미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산에 올라서 좋았고 많은 얘기를 해서 더 좋았습니다.”
<전북학습관 김의현>
“오랜만에 간 등산이라 너무 힘들었습니다. 정상에 가까워졌을 때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날아갈 것 같아서 무서웠습니다. 솔직히 더 힘든건 내려가는 길이었습니다. 금방 내려오긴 했지만 가파른 길을 계속 걷다보니 발과 허리도 아팠습니다. 산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가니까 좋기도 했습니다.”
<전북학습관 이예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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