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 활동소식
제목 ‘73년 만에 밟은 고국 땅’ 경기남부학습관 광복절 유해봉환행사 참여
첨부파일 조회 : 1658 작성일 :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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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경기남부학습관 학생들은 지난 815~16일까지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 35위의 안치식에 참여했습니다.

 

일본의 각지의 절과 신사에 모셔져있던 강제징용 희생자의 유해가 14일 김포공항으로 73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들어왔고, 15일 광화문 광장에서 추모제, 용산역, 탑골공원, 인사동 길에서 노제를 하였습니다. 이때 경기남부 학생들은 직접 유골함을 들고 걸음으로써 억울하게 떠나가신 조상님들의 영혼을 위로해드렸습니다.

 

 

 

 

 

 

 

16일에는 도라산역 DMZ(비무장지대)로 유해를 모시고 가서 고향이 있는 북한땅을 보여드리며 통일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이 모시고간 유해는 용미리 서울시립묘지에 최종 안치 되었습니다.

 

힘든 고난의 시대를 살다 가신 조상님들의 넋을 기리며, 인성영재로서 민족통일, 세계평화의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학생소감]

 

처음으로 유해봉환행사에 참가를 하게 되어 떨렸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일본에게 강제로 끌려가 힘든 노동을 하시다가 돌아가셨는데 몇 십 년이 지난 지금에야 다시 옛 고향으로 돌아오신 조상님들을 보며 정말 힘드셨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인생 중 광복절을 제일 뜻 깊게 보냈습니다.”

<경기남부학습관 조은>

 

“'광복절'하면 그저 조국을 되찾은 날, 감사한 날, 쉬는 날 정도로 생각했었다면 이번 광복절에는 좀 더 피부로 조상님들의 희생과 애국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지만 조상님들이 겪으셨을 고통과 희생정신, 애국심을 더욱 생각해볼 수 있었고, 더 힘내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남부학습관 김지원>

 

푹푹 찌는 더위에 진이 빠졌는데, 조상님들이 감당해야 했을 70년의 세월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유해를 받아 들었을 때의 무게가 그 분들의 마음의 무게로 느껴졌습니다. 유해를 의총에 모시고 추모 제례를 지낼 때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다. 마치 그분들이 고맙다고 반응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유해봉환행사에 참여해 그분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기남부학습관 김서현>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
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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