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입니다.
대전학습관 김권우 학생이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했습니다. 1년 동안 어른들이 하기도 힘든 자기 한계 극복을 하나하나 성취하고 있는데요. 아래의 나눔을 통해 철인 3종 경기를 진행하면서 어떤 생각과 다짐을 했는지 함께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종목인 수영 시작 바로 전, 떨림보다는 어떤 방법과 코스로 수영을 끝내고 자전거를 탈것인지 생각이 들면서 떨리지는 않았다. 초반에 물을 좀 먹어 페이스를 놓치긴 했지만, 200m 쯤에서 다시 정신을 차렸다. 철인 경험자 분들이 물 속이 안보여 공포심이 생길 수 있다고 말씀 해 주셨는데, 그런 느낌이 들면서도 빨리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 수영이 끝나고 자전거로 종목을 바꿀 때 다리에 쥐가 나서 마음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았지만 포기할 수 없기에 전력을 다했다. 자전거 코스를 두 번 돌아야 하는데, 한바퀴는 천천히 코스를 알아보고 두바퀴 째에서 속도를 올렸다. 비가 와서 길이 미끄러웠다. 자전거를 마치고 바로 마라톤을 시작했다 마라톤에서는 딱히 생각 없이 달리기만 했다.
체력을 많이 사용해서 버틸 수 있을까 걱정이 들기도 하고 호수에서 수영 할 때 손조차 보이지 않는 시야가 두려웠다. 두려웠던 만큼 마지막 순간에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완주했다는 기쁨이 있었다. 남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과 싸움에서 승리한 기분이었다.
수영할 때 포기하고 싶었지만 또 한번 용기를 냈고 그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며 힘든 일이 있을 때 마다 꺼내 보고 용기를 얻고 싶다.
지금 온몸에 모래주머니를 달고 있는 것 같다.
힘들지만 스스로가 자랑스럽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