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3박 4일간 234km 제주도 환상 자전거길 종주를 완주하다
기사
바로가기
조회 : 159 보도일 :
https://benjaminschool.kr/News/MediaReportView.aspx?contIdx=21116 주소복사

벤자민 인성영재들이 11.25(월)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4일차는 33km 완주로 총 제주 환상 자전거길 234km를 안전하게 완주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이라는 희망찬 기대와 달리 제주도의 날씨는 여전히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악천후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해낸 벤자민인성영재들!

힘들 때마다 서로 협력하고 도와주며 배려심과 책임감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학생나눔 ]

 

< 전○○ >

내 두 발로 페달을 돌리며 제주도를 한 바퀴 지나왔다는 게 믿기지않습니다.

자전거 기어를 가장 낮게 맞췄음에도 페달이 잘 돌아가지 않을 때가 있었고, 기어를 아무리 높여도 다리가 아프지 않았을 때가 있었습니다.

분명히 오르막길인데도 힘들지 않은 구간도 있었습니다. 무엇이든 실제로 해보기 전까진 힘들지 안 힘들지 모른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잘 타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가 오나 오르막을 오르나 힘든 순간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즐기면서 자기 자신을 잘 지탱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3박 4일이 지나고 보니 눈 깜짝하니 흘러간 것 같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종주였습니다.


< 손○○ >

오늘 마지막으로 33km를 탔고 4일간 제주도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도착지점까지 9km 밖에 안 남았는데 뒷바퀴에 바람이 빠지는 바람에 멘탈이 흔들렸습니다.

그 와중에 휴대폰도 충전이 되지않아 눈물이 났습니다.

날씨도 비바람이 세게 불어 내 마음이 지금 날씨와 같구나 하며 멘탈을 못 잡고 있다가 자전거 사장님께서 오셨고, 자전거를 교체했습니다.

교체한 후 곰곰이 생각해보니 나 스스로를 응원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서 나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 자신감을 불어넣어줘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박 4일의 자전거 종주에서 처음으로 리더 역할을 맡고 자전거 종주도 처음이었는데 어리숙한 리더를 끝까지 믿어주고 함께해주어서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충남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국내 최초 갭이어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벤자민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감사합니다.

- 벤자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https://open.kakao.com/o/gC4ql6Pf 
다음글 다음 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K스피릿] 모범생 아닌 ‘모험생’을 키우는 학교, 제주 보름살기로 학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