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청정 제주에서 ‘나’를 만난 청소년 “어제의 나보다 멋진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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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79830 조회 : 367 보도일 :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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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 갭이어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체력?기획력?실행력 완충

꿈을 찾는 1년을 선택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신입생들이 14박 15일 제주글로벌리더십 캠프 중 해변에서 환경캠페인을 비롯해 카약타기 등 신나는 경험을 했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꿈을 찾는 1년을 선택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신입생들이 14박 15일 제주글로벌리더십 캠프 중 해변에서 환경캠페인을 비롯해 카약타기 등 신나는 경험을 했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평소에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많이 하고, 자기 자신과 주변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세요. 자기 자신을 당당하게 보여줄 때 거기서 감동이 일어나고 어제의 나보다 더 멋진 나를 낳을 수 있게 될 겁니다.”

모범생이 아닌 모험생을 키우는 갭이어 1년 과정 대안고등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지난 4월 8일부터 22일까지 청정 제주에서 열린 ‘2025 제주 글로벌 리더십 지구시민 캠프’에서 올해 12기 신입생들을 이같이 격려했다.

14박15일 제주글로벌리더십캠프 중 BOS리더십 강연을 마친 김나옥 교장과 기념사진을 찍는 학생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14박15일 제주글로벌리더십캠프 중 BOS리더십 강연을 마친 김나옥 교장과 기념사진을 찍는 학생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번 캠프는 '한국의 미네르바스쿨'로 불리는 벤자민학교의 2025 개편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1년간 꿈을 찾는 과정을 선택한 학생들이 제주에서 반달 살기를 통해 주어진 시간표가 아니라 스스로 24시간을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고,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할 체력과 뇌력, 심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스스로 기획한 프로젝트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첫번째 체력 충전이 중요. 전통무예 단무도 멘토와 함께하는 학생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스스로 기획한 프로젝트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첫번째 체력 충전이 중요. 전통무예 단무도 멘토와 함께하는 학생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은 14박 15일간 조별 활동 중 교대로 팀장을 맡아 이끌며 리더십을 키우고, 협력 활동 속에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합심하는 법을 배웠다. 또한, 삼성혈, 송악산, 돌문화공원 등 제주도 곳곳에 숨은 역사를 찾아 현장에서 배우고 환경프로젝트를 했다. 또한, 현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을 만나 제주 사투리를 배우고 어르신의 아픈 어깨를 풀어주는 힐링교류를 하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쌓았다.

(시계방향으로) 장전리어르신들과 힐링교류, 안전센터 체험, 자기선언, 해양오염 알리는 환경캠페인.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시계방향으로) 장전리어르신들과 힐링교류, 안전센터 체험, 자기선언, 해양오염 알리는 환경캠페인.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캠프의 핵심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 ‘나의 장점, 단점은 무엇인지’ 자신에 관해 질문하고 고민하고 꿈을 설계하는 것이었다. 11일 차 BOS리더십 시간 김나옥 교장은 “인성영재는 자기를 볼 줄 아는 사람”이라며 “올해 나 자신과 경쟁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간을 만들자. 자기 자신에게 큰 자부심을 갖기 바란다.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캠프기간 다양한 체험과 배움은 학생들이 1년 간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는 여정의 에너지가 된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캠프기간 다양한 체험과 배움은 학생들이 1년 간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는 여정의 에너지가 된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외에도 1년 간 학생들의 성장 동반자가 될 벤자민학교 전문가 멘토들의 특강과 실감나는 체험 시간도 진행되었다. 국궁체험, 전통무예 체험, 자기 자신을 알리는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한 심화교육을 비롯해 별자리 탐험과 별빛 트레킹, 자연휴양림과 둘레길 탐방 등 에너지 충전을 위한 다채로운 경험을 했다.

캠프에 참가한 민소희 학생은 “캠프 기간 나 자신에게 괜찮은 사람이라고 말해주고 사랑해주며 나아갈 수 있었다. 행복은 대단한 것이라 여겼는데 지금까지 행복 속에 있으면서 몰랐던 것 같다”라며 “올해 내 꿈을 찾는 과정에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기억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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