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갭이어 청소년들 “허공에 나를 던져 두려움을 넘다, 나를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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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80494 조회 : 73 보도일 :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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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 브레인 워크숍 ‘한계도전’ 프로젝트

갭이어 과정을 보내는 청소년에게 번지점프는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두려움 너머의 자신을 만나는 체험이 된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갭이어 과정을 보내는 청소년에게 번지점프는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두려움 너머의 자신을 만나는 체험이 된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까마득한 창공에서 몸을 던지는 것은 신나는 액티비티 활동이 되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용기를 끌어내야 하는 일이기도 하다. 나만의 꿈을 찾기 위해 갭이어 과정을 밟는 청소년들이 처음 허공에 자신을 맡겨본 경험에서 두려움 너머에 있는 나를 발견했다.

완전자유학년제 대안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 2박 3일 일정으로 충주와 제천에서 ‘한계 도전’을 주제로 브레인워크숍을 개최해 전국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등 전국 학습관 학생들이 참가했다.

“나는 뛴다, 나를 믿기에!”번지점프 도전기
…“못 해내도 괜찮아. 실패가 아니야” 자책습관 버리기

워크숍 중 둘째 날, 학생들은 61m 높이 제천 청풍랜드 번지점프와 그네처럼 오가는 빅스윙 체험에 도전했다. 모두가 가슴 떨리는 긴장 속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두려움을 마주했다. 자신을 믿고 뛰어내린 순간, “내가 해냈어!”라는 감격과 함께 아이들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피어올랐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전국학습관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한계 도전' 프로젝트를 했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전국학습관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한계 도전' 프로젝트를 했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학교 측 관계자는 “이번 도전은 단순한 체험이 아닌, ‘나는 선택하면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기효능감을 키우는 터닝포인트”라고 취지를 밝혔다. 학생들은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 자신을 믿는 힘, 함께 도전하는 기쁨을 모두 경험했다.

특히, 번지점프를 해내지 못한 학생도 실패가 아니었다. “평소에 자책하는 습관을 돌아보고 그것을 이겨내며 자신을 격려하는 연습을 통해 앞으로 잘 성장해나가겠다”고 친구들 앞에서 용기 있게 발표했다. 학생들은 공감하며 서로 성장을 응원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학생들은 각각 조별로 나뉘어 지역탐방을 하며 주민들과 만났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워크숍에 참가한 학생들은 각각 조별로 나뉘어 지역탐방을 하며 주민들과 만났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번 워크숍에서 학생들은 조별로 각각 지역탐방 코스를 직접 기획하여 역사와 자연, 문화 등을 체험했다.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한 여정을 통해 자율성과 실행력, 협업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그동안 자신이 기획한 프로젝트와 앞서 공동으로 기획한 가족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며 성장발표도 진행하고, 7월에 함께 할 국토 종주를 위해 논의하며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서울·경기 학습관 학생들은 국학기공 대회 출전을 앞두고 예행 연습을 겸해 공연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배움과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를 스스로 수립하고 발표하며 자율성과 실행력, 협업능력을 키웠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은 배움과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를 스스로 수립하고 발표하며 자율성과 실행력, 협업능력을 키웠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은 워크숍 기간 초여름을 맞은 충주와 제천의 대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며 충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충주에서 한계도전 프로젝트를 한 학생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충주에서 한계도전 프로젝트를 한 학생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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