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K스피릿] 갭이어 청소년, 공생지능 키우는 미래 인재들의 위대한 여정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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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84115 조회 : 11 보도일 :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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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밖의 새로운 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12기 졸업식 및 13기 입학식 개최

틀에 짜인 지식 중심의 교육이 설 자리를 잃은 인공지능 시대. 물구나무서서 걷는 등 다양한 신체활동과 대자연으로 나가 산과 숲, 바다를 누비며 지구와 생명에 대한 감수성을 배우고, 교실 밖 세상에서 사람들과 교류하며 사람과 세상에 대한 책임감을 키운 청소년들의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미래학교'라 불리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2월 26일 ‘2026학년도 12기 졸업식 및 1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졸업 퍼포먼스. 사진 하미진 기자.
'미래학교'라 불리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2월 26일 ‘2026학년도 12기 졸업식 및 1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졸업 퍼포먼스. 사진 하미진 기자.

‘미래학교’, ‘한국의 미네르바스쿨’이라 불리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가 지난 2월 26일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2026학년도 12기 졸업식 및 1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주인공인 졸업생, 입학생과 학부모와 함께 이기우 국학원장(전 교육부 차관), 그리고 공병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학생들의 성장 동반자인 각계각층 멘토단이 함께 자리했다.

김나옥 교장은 “벤자민학교는 어떤 일을 하든 자연과 인간을 돕기 위하여 자신의 창조성을 발휘하는 공생지능을 가진 인재를 키우는 학교”라며 “여러분은 자신만의 도전 프로젝트를 통해 스스로 행복을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지구를 사랑하고 책임지는 지구경영자라는 위대한 꿈을 품었다. 이제 인생의 주인으로 당당히 걸어 나가라”고 졸업생을 격려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이 졸업생과 입학생을 격려했다. 사진 하미진 기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이 졸업생과 입학생을 격려했다. 사진 하미진 기자.

또한, 김 교장은 학생들이 배우는 뇌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와 기여도로 이번 2월 미국 뉴멕시코주 의회에서 우수 인증 표창을 받은 소식을 통해 K-인성교육의 가치를 전했다.

아울러 신입생들에게 “이제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키우는 시간이다. 나만의 프로젝트, 나만의 시간표를 정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만나게 될 새롭고 멋진 나를 상상하라”고 당부하고, 부모님에게 “학원공부, 성적걱정을 내려놓고 1년간 자녀를 믿고 기다려 달라. 학생들이 빛나는 성장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공병영 총장이 축사를 전하는 모습. 사진 하미진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공병영 총장이 축사를 전하는 모습. 사진 하미진 기자.

공병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개교 무렵부터 성장을 지켜봐 온 멘토로서 볼 때마다 놀랍다. 학생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실천하여 스스로 배우고 느끼는 인성영재들의 성장 변화가 학생 개인의 삶뿐 아니라 우리 사회와 국가, 지구를 위한 큰 희망”이라며 “지금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는 인성 부재인데 벤자민학교는 홍익정신과 공생지능을 기르는 터전이 되고 있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이기우 국학원장(전 교육부 차관)은 휴학 1년의 경험을 전하며 인격과 자기만의 경쟁력을 키우는 갭이어 프로젝트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사진 하미진 기자.
이기우 국학원장(전 교육부 차관)은 휴학 1년의 경험을 전하며 인격과 자기만의 경쟁력을 키우는 갭이어 프로젝트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사진 하미진 기자.

한편, 이기우 국학원장(전 교육부 차관)은 축사에서 “인공지능과 첨단기술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인성을 밝히는 교육, 함께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교육이야말로 시대가 요구하는 참된 교육이다 전쟁과 기후 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도전 앞에 홍익과 공생의 정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그 정신을 가슴에 품고 자신의 삶을 개척한다면 어떤 미래도 두려울 게 없다”고 졸업생, 입학생들을 응원했다.

아울러 교육계 59년간 현역으로 일하며 공무원의 신화라 불린 이 국학원장은 고교 시절 투병으로 인해 휴학하고 1년간 거제에서 수많은 책을 읽었던 것이 인생의 밑거름이 된 경험을 전하고 “120세 시대에 1년은 짧을 수도, 길 수도 있다. 하지만 남과의 경쟁 속에 초중고를 보내는 것보다 자기를 생각하고 자기만의 경쟁력을 키우는 경험을 했다는 건 남들이 갖지 못한 현금카드를 평생 가진 것과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승헌 설립자가 학생들에게 영상격려사를 보냈다. 사진 강나리 기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승헌 설립자가 학생들에게 영상격려사를 보냈다. 사진 강나리 기자.

이날 이승헌 벤자민학교 설립자는 영상 격려사를 통해 “오늘의 교육 현실은 인공지능과는 다른 인간다운 특성을 기르는 교육이 미래 교육의 방향이라는 담론과 공감이 쏟아지고 있다”며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스스로 경험하고 배우는 과정에서 자신을 사랑하고 새롭게 탄생시키고 있다. 용기를 내어 자신의 목소리와 가치를 찾고 공생지능으로 자신과 세상의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갈 인성영재들”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수많은 도전과 체험으로 ‘인생을 바꾸는 1년’ 갭이어 과정을 수료한 졸업생들은 학교의 졸업 전통인 물구나무서기로 걸어 나와 졸업장을 받았다. 지구와 인류를 드는 지구경영자라는 포부이다.

물구나무서기로 걸어서 졸업장을 받는 학생들.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전통 졸업 퍼포먼스로 지구경영자의 포부를 의미한다. 사진 하미진 기자.
물구나무서기로 걸어서 졸업장을 받는 학생들.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전통 졸업 퍼포먼스로 지구경영자의 포부를 의미한다. 사진 하미진 기자.

또한, 졸업생 대표 12기 민소희, 이지영, 김민규 학생이 무대에 올라 지난 1년 끊임없는 격려와 사랑으로 이끌어 준 선생님과 부모님, 멘토께 편지와 함께 큰 절로 감사를 전했다.

민소희 학생은 “세상을 살아가며 벤자민학교 선생님들처럼 나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해주는 이들이 있을까 생각한다. 남들을 의식하며 자존감이 떨어졌던 나를 자유롭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해주셨다”고 했다.

졸업생을 대표해 12기 민소희, 이지영, 김민규 학생(왼쪽부터)이 선생님과 부모님, 멘토님에게 감사의 메시지와 큰절을 올렸다. 사진 강나리 기자, 하미진 기자.
졸업생을 대표해 12기 민소희, 이지영, 김민규 학생(왼쪽부터)이 선생님과 부모님, 멘토님에게 감사의 메시지와 큰절을 올렸다. 사진 강나리 기자, 하미진 기자.

이지영 학생은 “국토종주, 뉴질랜드 캠프 등 다양한 도전 속에 한계를 넘어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스스로 선택한 길에 대한 책임감을 배운 모든 성장은 부모님의 믿음과 응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김민규 학생은 “멘토님들이 나의 성장을 나보다 더 기뻐하셨다. 그 사랑과 지원 덕분에 많은 경험과 체험을 하고 시야가 넓어져 나 자신과 인생의 많은 가능성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올해 입학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13기 학생들의 입학선서. 사진 하미진 기자.
올해 입학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13기 학생들의 입학선서. 사진 하미진 기자.

올해 신입생들의 입학선서에 이어 신입생 김하린 학생은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서도 내 삶을 지탱해 줄 마음의 양식과 내 가치관, 삶의 힘이 될 경험을 쌓고자 한다. 프로젝트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멈추지 않는 1년을 보내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졸업 선배들의 끊임없는 성장 경험에 참석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졸업 선배들의 끊임없는 성장 경험에 참석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또한, 졸업 선배들이 벤자민학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성장한 생생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졸업생과 신입생에게 용기와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천신무예예술단에서 싱어송라이터의 꿈을 키워가는 9기 김채원 씨를 비롯해 사회복지사의 꿈을 이루고 활약하는 2기 전시우 씨, 다양한 글로벌 경험을 쌓고 지금은 세계 미스월드 한국대표 선발에 나선 7기 최서우 씨 등 선배들의 이야기에 학생들은 귀 기울였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026년도 졸업 및 입학식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 하미진 기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026년도 졸업 및 입학식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 하미진 기자.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의 힘찬 박수 속에 선배들과 졸업생, 입학생들이 함께하는 신나는 댄스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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