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고생을 알게 되었고, 생명이 자라는 데에는 오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다는 걸 체험했어요. 생명을 소중히 하는 마음도 생겼고요.” 청소년들이 올 한해 텃밭을 가꾸며 자연을 배우고 식탁에 올라오는 재료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경험을 쌓았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남학습관 9기 학생들은 지난 11월 16일 텃밭에 심은 마지막 작물인 배추와 무를 수확하며 떠들썩하니 기쁨을 나눴다.
4월부터 진행한 도시농부 프로젝트는 창원시에서 진해구 제덕동에 6평씩 2개의 텃밭을 분양받으면서 시작되었다. 모두 경험이 없어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고 주변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가며 도전했다.
학생들은 이 텃밭에서 옥수수와 감자, 상추, 치커리, 가지, 고추, 방울토마토, 당근, 배추, 무를 수확했다.
창원시에서 분양받은 6평 2개의 텃밭에 고랑을 내고 거름을 주는 일부터 시작한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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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스피릿(http://www.ikoreanspiri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