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5無 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10주년 페스티벌 개최
세계 최초 1년 과정 갭이어형 대안고등학교 내달 1일, 천안 국학원서 개최
시험, 성적, 숙제, 학교 건물, 교과서가 없는 ‘5무(無)’ 학교로 알려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 학교)가 내달 1일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벤자민 10주년 기념 그랜드 페스티벌’을 연다.
벤자민학교는 1년 과정의 갭이어(gap year)형 대안고등학교로, 충남교육청 인가를 받은 학교다.
이번 페스티벌은 벤자민학교 개교 10주년을 기념해 재학생과 졸업생, 교사, 학부모, 멘토, 교육 관계자 등 1000여명이 모일 예정이다. 학생들의 프로젝트 전시관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나옥 교장은 “학생들이 선택한 프로젝트가 교과목이 되고, 지역 사회가 교실이 되고, 마을 어른과 전문가, 멘토가 선생님이 되는 온 마을이 아이를 함께 키우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홍익과 공생의 정신을 배우면서 인성을 갖추게 되고, 뇌교육을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길러 자신의 프로젝트에 도전하면서 리더로 성장하게 된다. 모든 학생이 자기만의 성장스토리가 있다. 그것이 감동이고 기적이다”라고 말했다.
벤자민학교는 미국 건국시대에 정치가이자 발명가였던 벤자민 프랭클린을 모델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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