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고려인 추모공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앞에 모인 역사탐방팀 속 전진 학생(벤자민인성영재학교). 사진 본인 제공.
카자흐스탄 고려인 추모공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앞에 모인 역사탐방팀 속 전진 학생(벤자민인성영재학교). 사진 본인 제공.

세상을 교실로 삼아 나만의 꿈을 찾는 갭이어 과정을 밟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경기학습관 전진 학생은 세계라는 무대에 나가고 싶었다고 한다.

전진 학생은 벤자민학교 멘토의 추천으로 올해 여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교과서 속 글자로만 접했던 독립운동가의 후손들과 직접 만나는 특별한 역사탐방을 했다. 다음은 전진 학생의 탐방기이다.

한국역사문화원이 주관한 2023 청소년 국외 역사체험 활동 ‘잊혀진 역사의 발자국을 따라서’를 신청했다. 막상 홈페이지에 들어가 신청서 작성을 해보니 내가 과연 뽑히기나 할지 걱정이 생겼지만 포기할 수 없었던 나는 한 자 한 자 정성껏 신청서를 작성했다. 그 정성이 통했던 건지 1차 서류 면접에서 합격했다는 소식을 받았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내 번호가 있는 것을 보고 정말 내 번호가 맞는 건지 내가 잘못 본 것은 아닌지 계속 확인했다. 그렇게 2차 면접까지 잘 보고 최종 선발이 되어 참여하게 되었다. 우리의 일정은 8월 13일부터 8월 19일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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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코리안스피릿(http://www.ikoreanspiri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