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벤자민인성영재학교, 청소년 교육활동 교류 MOU체결
벤자민인성영재학교와 국립공원공단은 26일 청소년 교육활동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국립공원공단은 26일 국내 최초 갭이어형 대안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와 학교 회의실에서 청소년 교육 활동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운영하는 인성교육과 진로교육, 생태체험과 캠핑스쿨 등 상호 간 교육 활동을 교류 및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국립공원공단 김영일 탐방안전이사는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같이 해나가면 미래세대에 자연의 가치를 더 잘 전달하고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언제든 서로 소통하여 지속가능한 사례를 만들고 싶다”라고 했다.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벤자민학교는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대안학교로, 자연 속에서 교감하며 배우고 명상하는 프로젝트형 학교”라고 소개하고 “학생들이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하기 때문에 국립공원공단과의 MOU가 학생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약식 후 국립공원공단 측은 매년 공단에서 우리나라 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사진전 수상작 한 점을 담은 사진액자를 기념으로 전달했다. 전달한 작품은 2014년 최우수상을 받은 남택근 작가의 ‘환상적인 설악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