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코리안스피릿] 한‧일 갭이어 청소년 워크숍, “우리는 글로벌 지구시민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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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76751 조회 : 384 보도일 :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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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 한 자리에 '한일 청소년 워크숍' 개최

지난 24일과 25일 한국과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한일 워크숍의 첫날, 팀빌딩 체험을 하는 모습.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지난 24일과 25일 한국과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한일 워크숍의 첫날, 팀빌딩 체험을 하는 모습.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존중하는 지구시민입니다. 우리는 지구경영을 실천하는 지구시민 리더입니다! ”

교실 밖 세상에서 수많은 도전과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과 가치를 찾고 인생을 설계하는 갭이어 과정을 밟는 한국과 일본 청소년이 국경을 넘어 ‘지구시민’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하나 되는 체험을 했다.

갭이어 과정을 밟는 한국과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이 레크레이션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갭이어 과정을 밟는 한국과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이 레크레이션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국내 최초 1년형 갭이어형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벤자민학교)는 지난 24일과 25일 1박 2일간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와 공동으로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한일 중앙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 벤자민학교는 2014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험과 성적표, 숙제, 학교건물과 교과서가 없는 5無 학교로 설립되었다. 일본 벤자민학교는 2016년 한국 벤자민학교를 모델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1박 2일간 한일 워크숍을 통해 한국과 일본 학생들이 우정을 쌓으며 글로벌 지구시민 리더로 큰 성장을 했다.

개성과 창의력이 넘치는 다리 건너기 게임을 하며 서로 격려하는 참가자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개성과 창의력이 넘치는 다리 건너기 게임을 하며 서로 격려하는 참가자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워크숍 첫날, 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은 높은 창의력과 각자의 개성을 발휘하며 신나는 레크레이션과 팀빌딩 체험을 통해 서로 합심하며 지구시민으로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지구시민 스피치 대회에서는 한명 한명 지구시민으로 그동안 어떤 활동을 했고 무엇을 느꼈으며 어떤 성장을 했는지 발표하며 공감을 나누었다.

2024 지구시민 스피치 대회에서 발표하는 한국과 일본 학생들. (왼쪽부터) 대상을 받은 김서영 양, 최우수상을 받은 이이노 카스미 양, 조승현 군.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024 지구시민 스피치 대회에서 발표하는 한국과 일본 학생들. (왼쪽부터) 대상을 받은 김서영 양, 최우수상을 받은 이이노 카스미 양, 조승현 군.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한국 벤자민학교 교장은 ‘브레인리더십-자존감을 회복한 인성영재 되기’시간을 통해 자기 뇌의 주인이 되는 범과 창의성, 실천하는 인성, 지구시민 리더의 선택에 관해 체험시간을 이끌었다. 이날 학생들은 나의 한계를 넘고 창의적인 자기표현 활동을 통해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웠다.

'브레인리더십' 과정을 이끄는 한국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브레인리더십' 과정을 이끄는 한국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브레인리더십 과정 중 댄스명상을 하는 양국 학생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브레인리더십 과정 중 댄스명상을 하는 양국 학생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둘째날, 오전 청년 동기부여강사이자 〈행동력 수업〉의 저자, 오현호 멘토는 생생한 경험과 함께 “원하는 것이 있다면 즉각 액션하라!”는 열정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전통무예 단무도 함대건 멘토는 청소년기 몸과 마음을 바르고 활기차며 건강하게 잘 다스리는 법을 알려주었다.

청년 동기부여 강사이자 벤자민학교 멘토인 오현호 작가의 멘토링 시간.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청년 동기부여 강사이자 벤자민학교 멘토인 오현호 작가의 멘토링 시간.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전통무예 단무도 함대건 멘토와 함께 몸과 마음의 힘을 기르는 참가자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전통무예 단무도 함대건 멘토와 함께 몸과 마음의 힘을 기르는 참가자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지구시민 스피치대회 시상식에서 김나옥 교장은 학생들을 격려하며 “인성영재는 자신의 변화성장을 위해 의지를 내는 사람이다. 지구를 위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주변과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고 실천하며 지구경영의 큰 꿈을 가진 지구시민 리더임을 잊지말자”고 당부했다.

지구시민 스피치 대회 시상식.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지구시민 스피치 대회 시상식.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날 벤자민학교 졸업생들의 성장스토리 발표로 참가자들은 선배의 경험과 실천을 배우고 큰 자부심과 자신감을 일깨웠다. 아울러 선배들의 턱걸이 시범과 도전을 통해 진정한 뇌의 가치를 발현하는 뇌교육을 체험했다.

한국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졸업생들의 성장스토리 발표.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한국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졸업생들의 성장스토리 발표.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또한, 한국과 일본 학생들은 서로 존중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큰 절을 하였다. 행사를 마치며 양국 학생들은 서로에게 최고의 응원을 전하는 열정을 발휘하고 오는 10월 일본에서 양국 청소년 지구시민 서밋행사에서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했다.

한일 청소년 워크숍에 참가한 한국과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한일 청소년 워크숍에 참가한 한국과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번 워크숍에서 일본 학생들을 인솔한 키타가와 나오코 선생은 “언어가 다른데 우리 학생들이 잘 소통할지 조금 불안감이 있었다. 그런데 오자마자 일본어로 환영의 뜻을 전한 현수막을 보았고, 첫 시간 학생들이 인사 댄스를 만들어 선보여주면서 거리감이 확 줄었다”라며 “아이들이 열심히 의사를 전달하려 애쓰고, 서로 몸짓이나 상대의 눈을 보고 교류하는 것을 보면서 따뜻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나오코 선생은 “벤자민학교 선배들이 졸업 후에도 열정적으로 성장하면서 곳곳에서 훌륭한 인성영재로 활약하는 모습이 너무나 멋졌다. 워크숍에서 한국 멘토들이 훌륭한 깨달음과 행동력 이야기를 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스피치 대회에서 일본 학생들이 2, 3등을 수상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을 보며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지구시민 스피치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이노 카스미 학생.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지구시민 스피치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이노 카스미 학생.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일본 벤자민학교 참가자인 7기 졸업생 이이노 카스미 양은 “멘토수업, 한국 교장선생님의 수업, 선배들의 이야기가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 배울 것이 많았고 한국 사람들과 에너지 교류도 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 인생에 있어 배움이 많은 워크숍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일 워크숍에 참가한 사이토 미즈키 양.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한일 워크숍에 참가한 사이토 미즈키 양.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또한, 일본 7기 졸업생 사이토 미즈키 양은 “벤자민학교를 더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고, 양국 학교의 역량을 확장하는 활동을 하고 싶다. 일본과 한국에 교환 유학과 같은 제도가 생겼으면 하는데 이를 대비해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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